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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형 당뇨 아이들 ‘희망’ 잇는다

  • 2026.05.11
  • By 콘텐츠팀

 

안성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형 당뇨 아이들 ‘희망’ 잇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스스로 주삿바늘을 꽂아야 하는 1형 당뇨 아동들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시민들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이 사회에서 겪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문다는 방침이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 출처=챗GPT)


1형 당뇨는 식습관 등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사투와 같다. 

매 끼니 탄수화물 양을 계산해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지만, 학교 등 공공장소에 마땅한 처치 공간이 없어 화장실을 전전하는 등 일상적인 불편과 사회적 편견에 노출되어 있다.

여기에 연속 혈당측정기나 인슐린 펌프 등 고가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연간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 기부’ 방식을 통해 모금된 재원을 1형 당뇨 아동 지원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지정 기부란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된 제도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의료기기 구입 본인 부담금 일부 지원 ▲전문 영양사 및 심리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 ▲당뇨 환자용 식단 및 밀키트 개발 지원 ▲건강식 전문 카페 창업 지원 등이다.

단순히 의료비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안성시의 이번 시도는 지자체가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형 당뇨 아동들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진호 기자

jinho@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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