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wezine 상세

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임박, 각 지역별 준비동향 알아보기

  • 2022.09.28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내가 살고 있는 거주지가 아닌 고향이나 

좋아하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기부금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그 지역의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생산과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 

그렇다면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 

현재 고향사랑기부제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숫자는 

09월 26일 기준 총 104곳입니다. 

​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방의 실정에 맞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기 위해 

필요 내용을 정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또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기금 운용심의위원회 등을 설치하며 

제도 시행을 위해 물샐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지역별로 어떻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례품 선호도를 조사한 여수시 

​ 

여수시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례안을 상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특히나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의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답례품의 선호도가 

기부할 지역을 선택하는데 중요 요인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설문조사 결과 68%의 여수시민에게서 기부 의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여수 상품권, 갓김치, 쌀, 멸치 세트, 

생선 세트, 게장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막걸리나 옥수수, 동백화장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수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NS를 활용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 홍천군 

​ 

홍천군 역시도 차질 없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홍천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또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내에서 

생산/제조된 농축산물과 

임산물, 관광상품권 등에서 답례품을 선택하고, 

11월 공모를 통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홈페이지나 트위터 등의 SNS와 

다양한 광고매체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 및 관계 인구를 형성을 위한 

‘영월고향사랑기부제’ UCC공모전을 개최 중에 있으며 

​ 

태백시에는 강원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액 공제 제도를 알리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제한에 따른 인식 부족 

 

하지만 문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곧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반해, 

제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제정된 시행령에서는 이 제도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문자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이용, 

개별적인 전화 등을 금지함에 따라 

지자체가 출향인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원천 봉쇄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지자체의 반발이 거세며 

관련 법률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리서치가 금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향세를 들어 봤거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제도 시행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홍보 부족으로 인한 뼈아픈 조사 결과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인식도가 낮은데 반해 

응답자의 39%가 향후 기부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면 

자연스럽게 기부 참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우리의 고향이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제도를 시행해야 하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부 참여자들 역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고향사랑기부제가 본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답례품

좋아요
초기화 버튼

댓글 공통

0 / 100
댓글 0

제목

팝업닫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