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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유기견이라고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이 없어지길 바라요", 강아지 뽀글이의 반려인 조은서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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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한 광주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


반려인들은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직접 반려인을 모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13살 강아지 뽀글이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인 조은서 씨 입니다. 그럼 함께 조은서 씨를 만나러 가볼까요?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껴요. (중략)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유기견이라고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이 없어지길 바라요.
품종견이 아니고, 어린 강아지가 아니더라도 반려견이 생긴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행복이고, 나에게 조건없는 순수한 사랑을 주는 존재가 생긴다는 거니까
모두 사지 말고 입양했으면 좋겠습니다."

- 조은서 씨 -

 


 


▲ 조은서 씨 (©조은서)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자님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김포에서 뽀글이라는 이름의 갈색 푸들 한 마리와 살고 있는 직장인 조은서입니다~

 


Q. 어떤 경로로 뽀글이를 데려오게 되셨나요?

A. 어릴 때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서 부모님을 잔뜩 조르곤 했어요.(웃음) 그러다 11살 되더 해 겨울에, 아버지가 옆 동네 동물병원에 저를 데려가시더라구요. 가보니까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이던 강아지가 아기들을 낳아 있더라고요! 동물병원에서 정확히 어떻게 엄마 강아지를 데리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키우고 있던 강아지였던 것 같아요. 그 때 그 아기들 중에 유독 오들오들 떨고 있던 강아지가 눈에 밟혀서 그 아이를 데려오게 되었고, 그때 그 아이는 지금의 뽀글이가 되었습니다!

 


Q. 반려견을 키우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좋은 점은 정말 많은데, 그 중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조건없는 사랑을 주는 존재가 생긴다는 것 같아요. 뽀글이는 제가 뭘 하던 사랑스럽게 바라봐주고, 한결같이 반겨주는 거든요. 그럴 때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그리고 이렇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는 존재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안정감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그게 좋은 것 같아요.
힘든 점은 크게 없어요. 다만 이제 뽀글이도 노견이라서, 내 곁에 있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불안함이 있기는 해요. 감사하게도 지금은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언젠가 아픈 곳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있는 것 같아요.


▲ 조은서 씨의 반려견 뽀글이1 (©조은서)


Q.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나 생각 등이 바뀌거나 새롭게 생긴 것이 있으신가요?


A.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유기견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관심 자체를 더 많이 갖다 보니까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들도 하게 됐어요. 대학생 때는 엄청난 수의 유기견을 자발적으로 보호 중이신 어떤 분의 사연을 알게 되어 그곳에 후원하기도 했었고, '포인핸드' 같은 어플들을 수시로 보면서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보기도 해요. 실제로 그러다가 고양이 임시보호를 했던 적도 있구요. 



Q. 현재 광주 동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는 광주시의 유일한 동물보호소를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도심형 유기견 입양 카페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런 사업에도 관심이 가시나요?

A. 저도 안락사를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생각되고 관심이 많이 가요! 안락사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 좋을지는 너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 같은 방식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유기견 안락사 문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기견 입양을 확대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거기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유기견 입양 카페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견 입양 카페에 대해 처음 들어봤는데,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여러 곳에 많이 있고, 깔끔히 정돈된 느낌이더라고요. 가까운 곳에도 있어서 만약 뽀글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면 유기견 입양 카페를 방문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조은서 씨의 반려견 뽀글이2 (©조은서)
 

Q. 실제로 기부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A. 완전요! 앞서 말씀드렸던 대학생 때의 기부 경험이 지금까지도 마음이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는 취지가 좋아서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Q. 그럼 만약에 기부를 하신다면 기부금이 어떤 곳에 쓰였으면 좋겠으세요?

A. 위생미용에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보호소에서는 위생미용을 지속적으로 해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용이 강아지 기본위생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위생 미용에 많이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조은서 씨와 반려견 뽀글이의 모습 (©조은서)
 

Q. 이번 프로젝트에 더 기대하는 바가 있으신가요?

A.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만약 유기견 입양 카페가 생기면 거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련 부스를 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에 동네에서 어떤 동물병원이 개최한 부스 행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강아지 캐리커쳐나 강아지 심리 타로 같은 부스를 하니까 사람들도 재미있어하고 저도 흥미롭고 그랬거든요. 견주들이 어디 놀러가는 것이 쉽지 않으니 강아지와 함께 놀러가기 좋은 그런 축제나 행사 등도 함께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 네! 어머니가 나중에 한 번 가자고 하셔서 들어봤던 것 같아요.​

 


Q.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럼 앞으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기를 바라시나요?

​A. 유기견이라고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이 없어지길 바라요. 품종견이 아니고, 아주 어린 강아지가 아니더라도 반려견이 생긴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행복이고 나에게 조건없는 순수한 사랑을 주는 존재가 생긴다는 거니까 모두 사지 말고 입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명인이나 기업들이 나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기견 입양의 긍정적인 면을 알려지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반려동물 천만시대라고 하잖아요, 국가적 차원의 반려가구 지원 확대와 관련 법 마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되면 사회적으로도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나 나쁜 인식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 함께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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