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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월화거리야시장 2026개장… 중앙시장·월화교 잇는 야간 관광 코스
- 2026.05.21
- By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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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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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월화거리야시장 2026개장… 중앙시장·월화교 잇는 야간 관광 코스
강릉 구도심의 밤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전통시장과 관광 동선, 체류형 소비를 연결하는 야간 콘텐츠로 월화거리야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강릉 대표 야시장 운영 시작

(사진 출처=강릉시)
강릉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월화거리야시장이 5월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야시장은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일원에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휴장한다. 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야시장은 식품 매대 21개, 프리마켓 20개 등 총 41개 매대로 구성됐다. 청년 상인과 다문화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메뉴와 콘텐츠 구성도 다양해졌다.
▶꼬치부터 감자와플까지… 먹거리도 달라졌다


(사진 출처=강릉시)
월화거리야시장에서는 꼬치류와 볶음면, 스테이크, 감자와플, 새우 타코, 불족발, 수제버거, 추로스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체험형 상품 등도 함께 운영된다.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공간 성격이 강화된 셈이다.
▶중앙시장부터 월화교까지… 야간 관광 동선으로 이어진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월화거리야시장의 강점은 야시장 자체보다 주변 공간과의 연결성에 있다. 월화 거리는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월화교 일대를 잇는 구도심 축 역할을 한다. 낮에는 전통시장의 생활 풍경이 중심이 되지만, 밤에는 조명과 야시장 분위기가 더해지며 또 다른 모습을 만들어낸다.

(사진출처=강릉시)
특히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긴 뒤 월화교 야경을 감상하고 중앙시장 골목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야간 체류형 관광 동선으로 연결되고 있다.
실제 방문객 조사에서도 관광객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운영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1,276명 대상)에서는 외부 방문객 비율이 68.8%로 지역민(31.2%)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의 57.8%는 20~30대였으며, 전체 이용 만족도는 84%를 기록했다. 지역 주민 중심 행사를 넘어 관광객 유입형 야간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행사 앞둔 강릉… 관광 편의성도 강화
올해 강릉은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2026 강릉 ITS 세계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월화거리야시장도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확대했다. 영문 메뉴판을 비치하고 취식 공간을 확대하는 등 국내외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 정책에서 ‘체류 시간 확대’를 주요 과제로 두는 가운데, 야간 콘텐츠는 지역 내 소비 시간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월화거리야시장이 단순한 야간 장터를 넘어 강릉 구도심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가람 기자
sosma1110@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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