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전통이 이렇게 힙했다고? Z세대도 홀린 '광주 무형문화재' BEST 3 | 남도판소리·광산농악·진다리붓 여행 가이드
- 2025.08.10
- By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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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0
- By 콘텐츠팀
판소리, 농악, 그리고 붓 만드는 장인까지 ...!
혹시 광주광역시가 무형문화재 보물창고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직접 봐야 하는’ 광주 무형문화재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마지막엔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온 붓 만드는 장인의 이야기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핵심 요약!
1️⃣ 광주 무형문화재는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통입니다.
2️⃣ 남도판소리·광산농악·진다리붓은 광주에서만 제대로 만날 수 있어요.
3️⃣ 고향사랑기부제로 전통을 지키고, 특별한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목차
남도판소리 -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광산농악 - 광주 무형문화재 제8호
필장(진다리붓) - 광주 무형문화재 제4호
안명환 필장의 붓,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알려 드려요!
1. 남도판소리 -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 남도판소리 (©국가유산포털)
한과 흥,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소리
남도판소리는 전라도 지역에서 발달한 판소리로, 느린 장단, 구수한 발성, 강한 성음이 특징입니다.
노래 속엔 기쁨, 분노, 슬픔, 사랑… 인생의 모든 감정이 녹아 있어요.
특히 광주에서 전해지는 남도판소리는 지역 명창들이 전승해온 정통 창법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한 대목만 들어도 깊은 울림이 느껴집니다.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남도판소리는 가슴에서 울고, 목에서 터진다”고 표현하죠.
- 대표 작품: 춘향가(사랑과 의리), 심청가(효심), 흥보가(풍자와 웃음)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광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 팁: 공연 전 ‘사설(대사)’과 ‘대목’을 살짝 공부하면 감동이 2배!
2. 광산농악 – 광주 무형문화재 제8호
▲ 광산농악 (©국가유산포털)
광산농악은 광주 광산구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농악이에요.
예전 농촌에서는 모내기, 김매기, 추수 같은 큰일을 할 때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워 모였고, 그날의 농사와 마을 안녕을 기원했어요.
광산농악은 호남 우도농악 계열이지만, 판굿, 고싸움놀이, 풍장농악 같은 광주만의 놀이가 어우러져 있어 더 다채롭습니다.
북과 장구의 힘찬 울림에 꽹과리가 날카롭게 치고 들어오면, 어깨가 들썩이고 발이 절로 박자를 타게 돼요.
- 특징: 힘찬 북 장단 + 놀이판이 합쳐진 공동체 예술
- 어디서 하나요?: 광산구 축제, 정월대보름 행사
3. 필장(진다리붓) - 광주 무형문화재 제4호
▲ 진다리붓 기름빼기 작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붓 한 자루에 담긴 4대째 장인의 손길
‘필장’은 붓을 만드는 장인을 뜻합니다.
광주의 백운동에는 ‘진다리붓’이라는 이름난 붓이 있는데, 오랫동안 전통이 이어지고 있죠.
현재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 기능 보유자인 안명환 선생님은 조부와 부친으로부터 전해진 기술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붓털 고르기 → 다듬기 → 끈 묶기까지 모든 과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죠.
▲ 진다리붓 털고르기 작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붓 한 자루를 완성하려면 수십 가지의 세밀한 공정을 거쳐야 하고, 털 한 올, 끈 하나까지 장인의 눈과 손끝을 반드시 통과해야 해요.
붓은 아무 털로나 만들 수 없습니다. 좋은 붓은 다음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하죠.
붓끝이 뾰족해야 하고, 털이 가지런해야 하며, 털 모양이 원형을 이루어야 하고, 힘이 있어야 합니다.
백운동 진다리붓은 이 ‘4덕’을 모두 충족합니다. 털이 가늘면서도 기름기를 잘 빼 노란 윤기가 흐르고, 글씨를 쓸 때 붓털이 갈라지지 않아 오래도록 안정적인 필감을 제공합니다.
이 덕분에 예로부터 서예가와 화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랑받아왔습니다.
안명환 필장의 조부는 광주에 ‘진교필방’이라는 상호로 붓을 만들었고, 부친 안종선 옹이 남구 백운동에 정착해 그 기술을 이어갔습니다.
상호 중 ‘교(橋)’자를 ‘다리’로 바꾸면서 ‘서창 진다리붓, 진덜이붓, 진드리붓, 진더러붓’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1985년 ‘진다리붓’으로 상표 등록을 하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안명환 필장의 붓,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백운동 진다리붓은 단순한 필기구가 아닙니다.
서예가와 화가들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 쓰이는 ‘도구’이자,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 가족의 손끝에서 이어져 온 ‘작품’이기도 하죠.
이런 귀한 붓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예요.
고향사랑기부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제도인데요,
쉽게 말하면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도 아주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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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공식 플랫폼 ‘위기브(wegive.co.kr)’에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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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광주 남구 진다리붓’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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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금액(예: 1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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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에서 안명환 필장의 진다리붓 선택
기부금 전액은 세액공제 받고, 전통 장인의 작품도 공짜로 받아 보세요!
전통은 과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함께 이어가는 현재진행형 문화입니다. 이번 주말, 광주 무형문화재를 만나고, 소비와 기부로 전통을 지키는 착한 선택을 해보세요.
▶︎ 안명환 필장의 진다리붓 이야기 더 궁금하다면? (위기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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