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쉬는 날이 적어서 유독 힘들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실제로 2025년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휴일 가뭄'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2026년은 직장인에게 '축복의 해'입니다.

총 휴일 수는 비슷해 보이지만, '쉬는 날의 퀄리티'가 다릅니다.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들이 대부분 '대체공휴일(월요일)'로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지긋지긋한 월요병을 치료해 줄 2026년의 모든 빨간 날과, 연차를 언제 써야 '가성비' 있게 놀 수 있는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핵심 요약
1️⃣ 총 휴일: 주 5일 근무자 기준, 쉬는 날은 약 118일로 역대급입니다.
2️⃣ 비교: 2025년과 달리 삼일절, 광복절 등 주말 공휴일이 모두 '월요일 휴무'로 보장됩니다.
3️⃣ 전략: 2월 설날엔 연차 2개만 쓰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어 유럽 여행도 가능합니다.
4️⃣ 꿀팁: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해당 지역의 지역화폐를 미리 챙겨 경비에 보태는 것이 이득입니다.

목차
1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공휴일 전체 리스트
"이때 떠나세요" 연차 1~2개로 만드는 황금연휴 전략
(여행 꿀팁) 전국 여행지 '지역화폐' 챙겨가세요

1.  1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공휴일 전체 리스트

2026년 달력의 특징은 "월요일에 쉬는 날이 많다"는 것입니다.

• 1월 : 1일(목) 신정
   
• 2월 : 16일(월)~18일(수) 설날 연휴 → 주말 포함 14일(토)~18일(수) 5일 휴무
   
• 3월 : 1일(일) 삼일절 → 2일(월) 대체공휴일
   
• 4월 : 없음 (열심히 일하는 달)
   
• 5월 : 5일(화) 어린이날, 24일(일) 부처님오신날 → 25일(월) 대체공휴일
   
• 6월 : 3일(수) 지방선거(공휴일), 6일(토) 현충일
   
• 7월 : 없음
   
• 8월 : 15일(토) 광복절 → 17일(월) 대체공휴일
   
• 9월 : 24일(목)~26일(토) 추석 연휴 → 27일(일) 포함 4일 휴무
   
• 10월 : 3일(토) 개천절 → 5일(월) 대체공휴일, 9일(금) 한글날
   
• 11월 : 없음
   
• 12월 : 25일(금) 성탄절

(※ 현충일(6월 6일)은 토요일이지만 법적으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2.  "이때 떠나세요" 연차 1~2개로 만드는 황금연휴 전략

빨간 날만 쉬면 하수입니다. 연차를 적재적소에 붙여 쓰면 남들보다 2배 더 길게 쉴 수 있습니다. 다이어리에 이 날짜들은 꼭 체크해 두세요.

2월 "유럽 여행 가능" (연차 2개 = 9일 휴가)

• 전략: 설 연휴(14~18일) 뒤인 19일(목), 20일(금) 연차 사용
• 결과: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총 9일을 쉽니다. 1년 중 장거리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5월 "가정의 달 효도 여행" (연차 1개 = 4일 휴가)

• 전략: 어린이날(5일/화) 전날인 4일(월) 연차 사용
• 결과: 2일(토)부터 5일(화)까지 4일을 쉽니다. 날씨가 가장 좋을 때라 제주도나 국내 여행을 추천합니다.

6월 "미리 가는 여름휴가" (연차 2개 = 5일 휴가)

• 전략: 지방선거(3일/수) 다음 날인 4일(목), 5일(금) 연차 사용
• 결과: 3일(수)부터 7일(일)까지 5일을 쉽니다. 7~8월 극성수기 요금을 피해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기 딱 좋습니다.

3.  (여행 꿀팁) 전국 여행지 '지역화폐' 챙겨가세요

달력을 보니 "내년엔 여기 가야겠다" 싶은 여행지가 떠오르시나요?

여행 날짜를 정했다면, 항공권 예약만큼 부담되는 게 바로 '여행 경비'입니다. 이때 내 지갑을 조금이라도 덜 열고, 현명하게 경비를 충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

이 제도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입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때 10만 원을 전액 돌려받고(세액공제), 추가로 기부금의 30%인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게 됩니다.

이때 답례품으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가 갈 여행지(예: 제주, 부산, 강릉 등)에 미리 기부하고 지역화폐를 받아두면, 현지 맛집이나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 원은 나중에 세금으로 다 돌려받으니, 결과적으로 3만 원의 여행 자금이 덤으로 생기는 셈입니다.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민간참여기업'인 '위기브(Wegive)'에서는 전국 다양한 여행지의 지역화폐와 숙박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 잠시만 시간을 내어 혜택을 챙겨보세요.

남들보다 지갑은 두둑하게, 마음은 가볍게 떠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 단, 지자체 사정에 따라 지역화폐 답례품이 일시 품절되거나 없는 지역도 있을 수 있으니, 내가 갈 여행지가 있는지 위기브에서 가볍게 조회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 지금 바로 '위기브'에서 내년 여행지 지역화폐 있는지 확인하기 (클릭)

※ 이 글은 2026년 공휴일 달력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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