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창 풍천장어, 이제는 집에서 먹는 ‘한 끼 보양식’
- 2026.05.13
- By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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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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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풍천장어, 이제는 집에서 먹는 ‘한 끼 보양식'

(사진 출처=고창군 장어 전문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의 소비 형태가 기존 오프라인 외식 중심에서 가정 내에서 즐기는 ‘홈보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조리 편의성을 높인 간편식(HMR) 제품군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풍천장어는 바닷바람이 드나드는 하천 환경에서 자라는 민물장어를 뜻하며,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일반 민물장어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생태적 희소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보양식의 대명사로 불려 왔으나, 복잡한 손질 과정과 전문적인 조리 기술이 필요해 그동안 주로 전문 식당을 통해 소비되어 왔다.
최근에는 뼈와 내장을 제거하고 초벌구이를 거친 제품들이 대중화되면서 가정 내 조리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이용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초벌 제품은 고물가 시대에 실속 있게 ‘홈보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이러한 소비 구조 변화에는 정책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풍천장어를 선정해 온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했다.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고 받는 답례품 시스템이 지역 특산물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장어 소비의 새로운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아르기닌 함량이 높아 기력 회복을 돕는 음식으로 분류된다. 가정에서 조리 시에는 껍질 부분부터 중불에 노릇하게 굽는 방식이 권장되며, 조리 후 생강이나 깻잎, 묵은지 등을 곁들이면 특유의 기름진 맛을 보완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보양식 소비 형태가 ‘외식’에서 ‘내식’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역의 프리미엄 식재료와 간편식 트렌드가 결합된 유통 형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답례품
이경수 기자
kslee@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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