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야근이 잡혔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발만 동동 굴렀어요."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데, 휴가는 이미 다 썼고..."

맞벌이 부부라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아찔한 순간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가는데, 도움을 청할 곳은 마땅치 않죠.

하지만, 이렇게 긴급한 순간에 정부가 '아이돌보미'를 우리 집으로 직접 보내주고, 이용 요금을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맞벌이 부부의 '필수 앱'으로 불리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핵심 요약!
1️⃣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정부 공식 서비스입니다.
2️⃣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이 주 대상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200% 이하까지 확대되었습니다.
3️⃣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85%까지 지원받습니다 (가형 기준).
4️⃣ 우리 아이의 '현재'를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 고향사랑기부제도 만나보세요.

목차
"우리 집에 아이돌보미가?"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란?
"나는 얼마나 지원받을까?" (지원 대상 및 소득 기준)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 총정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 (고향사랑기부제)

1.  "우리 집에 아이돌보미가?"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란?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1:1로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아이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식사 챙겨주기, 등·하원 돕기, 병원 동행, 숙제 봐주기 등 부모가 필요한 거의 모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시간제 서비스: 만 3개월~12세 아동 대상, 1회 2시간 이상 신청

• 종일제 서비스: 만 3개월~36개월 영아 대상, 1일 6시간 이상 신청

2.   "나는 얼마나 지원받을까?" (지원 대상 및 소득 기준)

가장 중요한 지원 대상입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정부 지원'인데요, 2024년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200% 이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비율은 가구의 소득기준(중위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낮은 소득구간인 '가형'의 경우,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가형 (중위소득 75% 이하): 이용 요금의 85% 지원

• 나형 (중위소득 120% 이하): 이용 요금의 60% 지원

• 다형 (중위소득 150% 이하): 이용 요금의 30% 지원

• 라형 (중위소득 200% 이하 등): 이용 요금의 15% 지원

(단, 지자체 예산 상황이나 연도별 기준에 따라 비율이 일부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시 꼭 확인하세요!)

3.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 총정리)

신청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신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2. 소득 판정: 가구의 소득 유형(가~라형) 판정을 받습니다.

3. 이용: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돌보미와 서비스를 신청하여 이용합니다.

※ 최신 지원기준과 본인의 정확한 소득유형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복지로, 아이돌봄 누리집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4.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돌봄서비스'가 우리 아이의 '현재' 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제도라면, '고향사랑기부제' 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역사회의 미래 환경' 까지 생각하는 현명한 투자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현재 사는 곳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금을 전하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한 금액의 30% 이내에서 그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랍니다.

10만원을 기부해 우리 아이들이 뛰놀 지역의 환경을 응원하면, 연말정산 때 10만원은 전액 세액공제되고(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 답례품으로 3만원 상당의 특산품까지 받으니, 결국 우리는 '공짜'로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셈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기업'으로 참여 중인 민간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를 통하면 아주 간편합니다.

위기브에서는 무려 2,000개에 달하는 답례품들이 보기 쉽게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또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덕에 클릭 몇 번이면 기부를 마칠 수 있죠.

복잡한 절차나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고, 연말정산 자료까지 자동으로 등록되니 정말 편리하답니다.

▶ 지금 '위기브'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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