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담당자 방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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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위기브에서는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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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헐크파운데이션과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발달장애인 야구대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 현장에서 말이죠.

▲ 개회식에 참석한 E.T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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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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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E.T야구단은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초청되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E.T야구단 널리 알려지고,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더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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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를 기부자님도 함께 즐기면 어떨까?'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기부자 응원단 모집! 부부, 부자, 부녀 등 다양한 구성의 총 8분의 기부자께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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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임택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기부자분들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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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인사를 전하는 임택 구청장 기부자

▲ 기부자와 첫 만남을 가진 E.T야구단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E.T야구단 단원들이 직접 사인을 한 야구공을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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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와 단원들이 처음으로 대면한 자리라 조금은 어색했지만, 야구공에 담긴 진심과 감사의 표현은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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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도 자신만의 이름과 사인을 새긴 야구공을 자랑스럽게 건네며, 매우 뿌듯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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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야구단 경기를 응원하는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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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6개의 팀이 참가했는데요. E.T야구단은 처음 받아보는 낯선 이들의 열렬한 응원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곧 분위기에 적응하며 멋지게 첫 경기에서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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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자와 함께하는 E.T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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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는 기부자와 단원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열띤 경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쉬는시간엔 단원들이 기부자에게 직접 공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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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상대팀을 12:6으로 꺾으며, 3전 전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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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코칭 받는 E.T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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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부자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러분을 보고 기부자 분들이 감동하셨다'고 전하니 단원들은 자신들이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고 더 큰 용기를 내 경기에 임했어요."

- E.T야구단 임방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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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브의 초청을 받아 시간을 내서 야구단을 보러왔어요. E.T야구단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재기부도 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릴게요!​"

- 기부자 이*진씨

▲ 전국대회 첫 우승을 거둔 E.T야구단

창단 이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출전한 E.T야구단이 거둔 값진 우승. 이 특별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기억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여정을 앞으로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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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해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기브는 기부를 통해 사람과 지역을 잇고, 마음이 오가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활동일지 20화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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