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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GCF 일본 관광 사례를 위기브와 함께 알아봐요!

  • 2022.10.21
  • By 글로벌팀

 

GCF(거버먼트 클라우드 펀딩)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도입될 

모금 형태 중 하나인데요. 

 

 

GCF형 모금은 

지자체가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모금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펀딩 형식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게 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나의 기부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명확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며 

무엇보다도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한 몫 할 수 있다는 성취감도 얻게 되는 

매우 획기적인 기부 참여 방법입니다. 

 

 

 

일본의 GCF형 고향납세제도

 

일본은 고향납세를 진행하면서 

점차 답례품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답례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답례품에 좌우되지 않는 

고향납세 GCF형 모금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어하는 

기부자의 마음을 잘 담아낸 기부 방식으로서 

일본 내에서도 고향납세제도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모금 방식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GCF 모금 사례 3탄

‘관광’ 사례에 대해

위기브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위해,

벚꽃나무 100년 계승 프로젝트

 

개원 100주년을 맞이한 

나가오카시의 유쿠야마 공원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데요. 

 

유쿠야마 공원의 상징인 

1,300개의 벚꽃나무 중 

약 600개의 나무가 

노목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니가타현 나가오카시는 

유쿠야마 공원이 

100년 뒤에도 벚꽃 명소로 계승될 수 있도록 

벚꽃나무 재생을 위한 식재 공사비로 

활용할 기부금을 모집하였습니다. 

 

 

 

후쿠로타 폭포의

매력을 더욱 알리기 위한

보행자 터널 개선

 

후쿠로타 폭포는 

일본 3대 명폭포 중 하나로 

계절 마다 방문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여 

요도(네번)폭포 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후쿠로타 폭포의 관폭대는 

276m의 보행자용 터널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터널이 노후됨에 따라 

안전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바라키현 다이고마치는 

낙후된 터널을 개선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을 통해 터널 내의 조명을 바꾸고, 

노출된 배선류를 정비함은 물론, 

1관폭대와 2관폭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홀을 개선해 

후쿠로타 폭포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 

방문객을 더 늘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미네선을 되찾기 위한

100주년 기념 랩핑

 

야마구치현 미네시의 미네선은 

1924년부터 화물 수송 역할을 함은 물론,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생활교통 노선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201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전선이 고장나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1년 2개월의 기간만에 복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네선의 이용자 수가 크게 감소하여 

기부금을 통해 2024년 100주년 맞이 기념 랩핑과 

랩핑 차량을 활용한 이벤트 열차 운영 등 

활기찬 미네선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해수욕장의 활기,

응원 프로젝트로 되찾자!

 

이바라키현 하타다시에 위치한 

오타케 해안 호코타 해수욕장은 

21년 동안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던 유명 관광지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운영되지 못했고, 

그 기간 동안 해수욕장의 시설들은 방치되면서 

안전이 위협받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소가 없어졌습니다. 

 

이에 하타다시는 호코타 해수욕장 재오픈을 위해 

기부금을 모집하여 도로와 전기선의 복구, 

클럽하우스 수리, 벽돌과 담장의 수선 등을 재정비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GCF형 모금으로 지역관광 육성!

 

이번 시간에는 

일본의 지자체가 지역 관광 육성을 위해 

어떤 주제로 모금 프로젝트를 만들고 

어떻게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웃나라의 선례들을 참고하여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고향사랑기부제에 

GCF형 모금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면 

우리의 힘(기부)으로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우리의 고향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 연말도 어느새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기 위한 

혜택 중심의 기부 참여 의식을 넘어 

진정한 지역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출처/인용] - 함께 읽어보세요! 

01 홍근석・염명배・신두섭, 기부자 인식조사에 기반한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 도입방안 연구, 2019,p211-215 

02. 외톨늑대, 일본의 고향납세 성공요인 5가지 키워드, 2022.03.03 

03. 후루사토 초이스 - GCF 사례 

https://www.furusato-tax.jp/gcf/1189 

https://www.furusato-tax.jp/gcf/1071 

https://www.furusato-tax.jp/gcf/1878 

https://www.furusato-tax.jp/gcf/1485 

https://www.furusato-tax.jp/gcf/1736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답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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