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wezine 상세

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냉면값 오르자 주목받는 간편식… 외식 시장 소비 패턴도 변화

  • 2026.05.28
  • By 콘텐츠팀

 

냉면값 오르자 주목받는 간편식… 외식 시장 소비 패턴도 변화


▶ 냉면 가격 상승…외식 물가 부담 커져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점에서 즐기던 냉면을 편의점 간편식이나 가정간편식(HMR)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관련 시장 역시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2년 1만 원 선을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5년 7월 기준 1만 2423원을 기록했다. 일부 유명 냉면 전문점은 1만5000~1만8000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회냉면 등 일부 메뉴는 2만 원 안팎까지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냉면 가격 상승 배경으로 원재료비뿐 아니라 인건비,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임차료 부담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간편식 시장 성장…‘집에서 즐기는 냉면’ 확대
 


(사진 출처=AI 생성 이미지)
 

외식 물가 전반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소비 방식을 찾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편의점과 식품업계에서는 냉면·비빔면 등 계절 간편식 판매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와 직장인을 겨냥한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간편 조리 식품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제품군도 다양화하는 분위기다.

시장 흐름도 ‘직접 조리형 밀키트’보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조리형 HMR’ 중심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외식 물가 상승과 간편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관련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프리미엄 냉면과 간편식 시장 ‘공존’

반면 프리미엄 냉면 전문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 을밀대, 우래옥, 필동면옥 등 유명 노포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방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평양냉면 특유의 맛과 경험을 찾는 소비층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특별한 날에는 전문점을 찾고, 일상에서는 간편식을 선택하는 방식이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냉면 시장 역시 프리미엄 외식과 간편식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등장

최근에는 이러한 간편식 소비 흐름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시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지역 식품업체들이 개발한 냉면·밀면 밀키트와 완조리 간편식이 답례품으로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지역 특색을 담은 메뉴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외식과 간편식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지역 먹거리 역시 다양한 소비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두희 기자

do_doo@fairtravelkorea.com

 

좋아요
초기화 버튼

댓글 공통

0 / 100
댓글 0

제목

팝업닫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