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1️⃣ 광주 동구 ‘피스멍멍’은 개소 두 달 만에 38마리를 구조하고 그중 20마리 이상을 새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2️⃣ 배우 고은아 씨의 유기견 입양 사례처럼, 입양 문의가 적은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3️⃣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된 광주 동구의 동물 복지 정책은 지역 기부가 유기동물 보호에 직접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목차
1. 고은아 씨가 보여준 ‘진짜 입양’의 가치
2. 광주 동구 피스멍멍, 두 달 만에 38마리 구조·20마리 입양이라는 놀라운 변화
3. 지역 기부와 유기동물 보호의 연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1. 고은아 씨가 보여준 ‘진짜 입양’의 가치

ⓒ 유튜브 '방가네'

최근 배우 고은아 씨와 아이돌 출신 미르 씨가 유튜브 '방가네'를 통해 “끝내 입양 문의가 들어오지 않던 유기견”을 직접 입양해 아버지께 선물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예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오래 보호소에 머물며 관심조차 받지 못한 아이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지요.

고은아 씨의 선택은 ‘입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입양은 나와 잘 맞는 반려견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이상 선택받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아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대로 돌볼 자신이 있다면, 보호소에서 가장 오래 기다린 아이에게 먼저 눈길을 주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바뀝니다.

이 따뜻한 사례가 더 특별한 이유는, 실제로 전국 유기견 보호소에서 가장 입양이 어려운 아이들이 나이 많고, 겁이 많고, 외형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호소 현장에서는 “지원도 적고, 관심도 적고, 결국 가장 긴 시간을 보내다 떠나는 아이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고은아 씨의 행동은 그런 구조적 현실을 정면으로 건드리며, 더 많은 시민의 시선을 보호소 안쪽 깊숙한 곳으로 이끌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2. 광주 동구 피스멍멍, 두 달 만에 38마리 구조·20마리 입양이라는 놀라운 변화

ⓒ 피스멍멍 인스타그램

광주 동구의 유기동물 보호소 ‘피스멍멍’은 올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지만, 이미 전국 보호소 가운데에서도 주목받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피스멍멍 개소 약 두 달 만에 총 38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했고, 이 중 20마리 이상이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찾아갔어요.

특히 이 성과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구조 → 치료 → 사회화 → 입양까지 이어지는 보호 시스템이 매우 빠르고 체계적이라는 반증입니다.

동구 청소행정과와 구조팀이 현장 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아이들을 구조해 센터로 이송하고, 이곳에서 건강 상태 파악, 기본 처치, 행동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피스멍멍은 구조 직후 의료 검진과 치료를 빠르게 진행하고, 아이들이 사람과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소규모 사회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합니다.

구조 직후 아이들이 다시 사람을 믿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구조 직후 생기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회복 속도’를 끌어올린 점,

또 피스멍멍에 유기견 돌봄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동물 전문 간호 인력이 다수 상주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입양률 증가로 이어진 핵심 요소로 꼽을 수 있겠네요.

ⓒ 피스멍멍 인스타그램
 

또한 피스멍멍이 위치한 광주 동구는 유기동물 관리 인프라가 많지 않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보호소 하나의 존재가 지역 전체 동물복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소는 공간이 협소하거나 소음이 심해 강아지들이 쉽게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데, 피스멍멍은 개체별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강아지들이 스스로 숨을 곳을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 피스멍멍 인스타그램

청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햇빛이 드는 밝은 공간과 작은 야외 운동장도 있어 처음 방문한 시민들도 “생각보다 훨씬 쾌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이런 환경은 입양 희망자 입장에서 첫 인상을 바꾸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유기견을 보호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보호 기간을 최소화하고 입양으로 이어지게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모델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피스멍멍이 높은 입양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정보의 투명성’입니다.

입양을 고민하는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이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염려인데, 피스멍멍은 아이의 성격, 에너지 레벨, 건강 상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까지 솔직하게 모두 공유합니다.

어떤 아이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겁이 많고, 어떤 아이는 건강은 좋지만 사회성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런 정보가 미리 안내되니 입양 후의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가 훨씬 줄어듭니다.

이 투명한 운영 방식 덕분에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신뢰’를 갖게 되었고, 문의가 들어오면 즉시 상담이 연결되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는 방식이 잘 작동했습니다.

ⓒ 피스멍멍 입양계정 인스타그램

@peacemungmung
@peacemungmung_adopt

SNS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도 입양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아이들의 사진과 구조 당시의 이야기, 보호 과정에서의 변화가 꾸준히 업로드되면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고, 실제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 광주 지역 동물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빠르게 케어할 수 있어, 건강 회복 후 바로 입양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도 중요한 성공 요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호 공간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곧 높은 입양률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단순히 한 보호소의 성과를 넘어
“지역 단위 유기동물 관리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연간 13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작은 지역 보호소가 두 달 만에 50% 이상의 입양률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피스멍멍의 목표는 늘 강조하듯, 단 하나입니다.

“광주 동구에서 더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을 만드는 것.”

즉, 보호소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것’을 최종 목표로 내건 매우 도전적인 비전입니다.

피스멍멍의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피스멍멍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3. 지역 기부와 유기동물 보호의 연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광주 동구의 동물복지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향사랑기부제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 동구에 기부하면, 그 재원이 동물보호·도시 정비·아동·복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사용됩니다.

동물보호 분야 역시 이런 기부의 수혜를 받고 있는 영역이죠.

특히 피스멍멍처럼 새롭게 개소한 보호소의 경우, 의료비·사료비·환경 개선 비용이 안정적으로 확보될수록 입양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기부금은 단순히 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보충하는 수준을 넘어, “한 마리라도 더 좋은 조건에서 구조하고, 더 빠르게 치료하고, 더 안전하게 입양으로 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광주 동구는 동물복지 분야를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기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위기브에서는 해당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를 마음에 두고 계신 분이라면, 기부를 통한 간접 참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피스멍멍 지정기부 바로가기 

피스멍멍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소식을 만나보세요!

#유기견입양 #유기견입양행사 #유기견분양 #유기견보호소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답례품 #피스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