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말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 

매주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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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서울,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멋진 겨울 풍경, 볼거리가 넘치는 

국내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충청남도 부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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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백제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자 문화재들이 모여 있는

유적지구 ‘백제문화단지’가 있어

시간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뜻깊은 역사 여행지입니다.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문화 단지는 

백제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곳으로, 

약 100만 평의 대지에 사비궁과 능사,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고분공원, 

백제역사문화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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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문화 단지! 

오늘은 위기브와 백제문화 단지를 

한눈에 둘러보도록 해요! 

백제 문화 단지의 정문인 정양문을 지나면 

웅장한 사비궁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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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은 사비 백제시기의

사비성의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국가의 중대사가 행해졌던 천정전과 

문관과 무관이 업무를 보던 동궁과 서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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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전은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천정대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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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즉위식, 신년행사 등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왕궁 내 가장 중요한 건물입니다. 

무려 1,400여 년 전

과거 백제의 역사적인 공간을 살펴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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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 '문사전'은 

왕이 평소 집무를 보던 곳으로, 

여기서는 백제 제26대 성왕이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를 선포하는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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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궁의 인덕전과 무덕전은 

주로 무관들이 집무를 보던 공간입니다. 

무덕전에서는 왕의 옷부터 장군의 갑옷 등 

백제의 다양한 의상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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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산리사지 사찰 '능사'

사비궁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가면 능사가 나오는데요. 

능사는 백제의 26대 왕인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인 위덕왕이 지은 백제 왕실의 사찰이며

능사 5층 목탑, 대웅전, 자효당, 향로각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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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입구에서 우뚝 솟아 눈길을 끄는 

능사 5층 목탑은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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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목탑은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약 13층 높이를 만들어낼 정도로 

백제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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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 단지에서는 이를 그대로 재현해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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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역사가 담긴 '고분공원'

고분공원은 부여지역에서 출토된

고분을 이전 복원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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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의 대표적 묘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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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 단지 화계 조성 부지에서 

출토된 석실분 4기와 부여군 은산면에서 출토된 

석실분 3기 등 현재 7기가 이전 복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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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들판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걱정과 근심이 가라앉고 

평화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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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거리 '생활문화마을'

생활문화마을은 백제시대 때

계층별 주거유형을 연출한 곳으로

과거 백제인들의 생활 풍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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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장군 댁, 귀족 주택, 불상조각가 도리의 집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살펴보며 

지금과는 다른 계급사회 속 

귀족 가옥과 서민계급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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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게와 방아 찧기, 

물레방아, 투호놀이, 윷놀이, 줄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백제시대를 담은 트릭아트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위례성은 온조왕이 터전을 잡았던 곳이자

백제의 수도가 되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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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한성 시기의 도읍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인 만큼, 

그 당시 농경생활부터 

움집, 귀족들의 저택을 들여다볼 수 있어 

백제문화 단지에서 백제의 역사를 

제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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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점은 왕궁이 볏짚으로 

지붕을 얹은 형태라는 것인데요. 

기원전에 세워졌을 위례성의 역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실제 초가지붕으로 

100칸의 왕궁을 지은 모습을 보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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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왕이 하남위례성에 도읍하였을 때 

정무를 보던 왕궁 ‘위례궁’

땅을 파서 기둥을 세우거나

박아 넣어서 만든 건물 ‘고상 사옥’

은조왕을 따라 남하하여 백제를 건국한

신하인 마려의 집을 재현한 ‘개국공신 마려의 집’

은조왕의 숙부로 군사업수를 담당한

우보 울음의 집을 재현한 ‘군관, 우보 울음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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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성을 둘러보며 백제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여러분, 사비궁을 시작으로 웅장한 옛 건축물들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궁은 낮에 봐도 멋있지만,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밤에도 아름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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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 단지 야간개장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벤트 1 - 야간 해설 사비로 열차

규모가 큰 백제문화 단지를 사비로 열차로 이동하며 

백제 시대의 알찬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벤트 2 - 밤도깨비 소탕작전

백제문화 단지 일대는 저녁이 되면

무서운 공포체험 현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음산한 음악과 비명소리 속에서

숨겨진 도장을 찾는 것이 미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벤트 3 - 청사초롱 대여

운영 위치 : 백제문화 단지 정양문 앞

이용요금 : 1,000원

이벤트 4 - 백제 고향 원혼의 소리

운영 위치 : 생활문화마을

이용요금 : 예약페이지 확인 

백제문화 단지 홈페이지에는

1코스 단축형부터 2코스 기본형,

3코스 체험형으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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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이드맵이 PDF로 정리되어 있으니 

알찬 여행을 위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