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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6개월 경북 기초단체 성적표 "의성군 1위, 영주시 꼴찌"

  • 2023.09.11
  • By 대외협력팀


ⓒ영주시

 

올해 1월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은 곳은 경상북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경북이 받은 기부액은 26억432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원 18억2676만원, 경남 10억134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자는 취지로 올 1월1일 도입됐다. 출향 인사들이 출신 고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감사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세종은 4698만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북과 세종시 간 격차는 26억원 가까이 됐다.

기초지자체 1위는 전북 순창군으로 3억5111만원을 기부받았다. 이어 경북 의성군(3억2013만원), 전북 고창군(2억7168만원), 전북 무주군(2억6735만원) 등의 순이다.

해당 자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비공개를 요청한 서울·충북·전북 등을 제외하고 집계됐다. 대구의 경우 총액은 공개됐지만 본청 및 구·군별 상세 내역은 비공개했다.

경북도 내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전북 순창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한 의성군이 3억2013만원으로 도내 1위에 랭크됐다.

이어 2위 안동(2억6500만원) 3위 경주(2억5061만원) 4위 구미(1억9300만원) 5위 성주 (1억7543만원) 등의 순이다. 인구 10만명의 영주시는 6802만원의 기부를 받아 도내 지자체 중 청송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봉화 (8055만원) 울진 (7452만원) 보다도 뒤쳐졌다. 경북 지자체 중 포항 김천 칠곡 예천 등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양 의원은 "시행 6개월이 지났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자 기부액과 기부 건수를 비공개로 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대상의 과도한 기부금 모집, 홍보 행위를 막기 위해 지자체가 현재 지역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부터만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했지만, 지역별 편차가 큰 만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영주시

날짜 : 2023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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