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불암산, 수락산 등 명산과 중랑천, 당현천이 도심을 흐르는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노원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명소 조성에 힘써 왔으며, 특히 국내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인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노원구가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노원구는 주거환경뿐 아니라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의 복지를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육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운영체계로는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2022년 기준으로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원구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명산과 역사 문화 가득한 노원 9경
노원구의 관광지를 대표하는 노원 9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유적을 포함합니다. 서울 근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수락산의 단풍, 바위와 절이 많으며 노원구에서 조성한 생태학습 시설까지 있는 불암산의 설경은 산만이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명관입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릉, 조선 시대 내관 및 문인들의 상석이나 비석을 볼 수 있는 초안산 분묘군에서는 문화가 만드는 미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현천 벚꽃길, 철길 주변에 들꽃이 만개한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숲길,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갈대숲에서는 산책길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수락산 능선에 위치한 학림사에서 보는 일출, 마지막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노원의 전경은 장엄함과 함께 9경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완성합니다. 그 밖에도 노원에는 옛 경춘선 철길 구간에 위치한 철도공원에서 즐기는 불빛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존재합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과 상계중앙시장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도깨비시장’은 하루에 약 4,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재래시장입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노원구의 대표적 근린 생활 시장으로서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며 손두부, 술빵, 닭강정 등 시장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 노원 주민들의 선호에 따라 발전해 온 그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노원구에는 2010년에 개설된 상계중앙시장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게 단장됐지만 동시에 전통 시장의 분위기도 갖춘 상계중앙시장에서는 손수 만든 만두피와 칼국수면, 떡볶이, 김밥, 튀김, 어묵 등의 분식, 고기만두, 꽈배기, 도넛 등 다양한 시장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자들이 배를 채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