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첨단 산업의 활력이 넘치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금천구

금천지역은 구로구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 금천구로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금처구에는 과거 1960년대 한국 수출을 책임지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였다가 ‘G밸리'라고도 불리는 국내 최대 IT 벤처기업들의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공단 내에 다수의 의류 상설 할인 매장이 조성되어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규모 공장이 독산동 지역에 산재되어 있어 산업 유통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산업뿐 아니라 구민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후기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금천구는 구민과 소통하고 산업으로 도약하는 도시입니다.

금천의 패션 IT 문화길을 걷다

금천구에는 ‘호암산 역사문화길’, ‘시흥동 역사문화길’, ‘패션·IT 문화길’로 구성된 세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그 중 금천구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IT 문화길은 디지털단지 오거리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1985년,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연대투쟁이었던 ‘구로동맹파업’이 열렸던 곳으로 노동자의 함성을 떠올리게 되는 공간입니다. 이어서 고가도로를 향해 걸으면 수출의 다리가 나옵니다. 구로공단에서 만들어진 상품이 이 다리를 건너 해외로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화려한 패션아울렛 빌딩 숲을 지나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면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이 나옵니다.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을 재현해 청춘을 다 바친 노동자의 이모저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관을 나와 다시 빌딩 숲을 바라보면 노동자의 땀과 열정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코스입니다.

금천구 별빛남문시장 대표 먹거리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새 이름으로 바뀐 별빛 남문시장은 다양한 물품과 대표 먹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별빛을 담은 별주부전, 별책부록, 남문벼리빵까지 총 3종의 대표 음식이 있습니다. 별주부전은 건강한 식재료인 오징어 먹물을 넣어 만든 전 요리입니다. 해물 야채전 위에 별모양으로 피자치즈가 올라가 있어 먹음직스럽습니다. 별책부록은 피자 타르트로 각종 토핑이 들어 있고 죽 늘어나는 치즈가 인상적입니다. 남문벼리빵은 남문벼리를 형상화해 만든 빵으로 속 재료는 앙금과 견과류, 슈크림, 고구마까지 있습니다. 호두과자와 만주의 중간 정도의 맛이지만 훨씬 고소한 맛이 납니다. 금천구 대표 전통시장인 별빛 남문시장에서 별빛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