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는 대구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대구를 움직이는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대구의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인 대구 제3산업단지와 최대 산업유통 프로젝트 대구종합유통단지가 북구에 위치해 대구의 생산과 물류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 대구의 섬유와 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대구 검단산업단지도 북구에 있어 왜 이곳이 대구를 움직이는 성장 동력 도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구는 또한 경부, 중앙, 중부내륙 등이 서로 연결되어 타 도시 간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화려한 북구의 성장은 마치 팔달 대교의 야경과도 꼭 닮아 있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는 팔달교의 조명은 불이 꺼지지 않는 활력 넘치는 도시 북구를 연상시킵니다. 이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산업과 교통의 요지, 북구는 대구의 성장을 선도하는 도시입니다.
카메라만 들면 인생 사진이 찍히는 북구 8경
대구 북구는 산업의 발달과 함께 관광 문화도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덟 곳을 가리켜 북구 8경이라 부릅니다. 북구 8경 중 제1경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유명한 금호강에 위치한 금호꽃섬입니다. 제2경은 벚꽃으로 유명한 산책로인 꽃보라동산입니다. 벚꽃 명소이기도 하지만 길을 따라 ‘사랑 고백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제3경은 벽천폭포가 있는 운암지수변공원입니다. 시원한 폭포와 저수지 주변의 수변 데크 로드 및 팔각정자, 초화류와 수질정화 식물을 보며 힐링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그 밖에도 팔달 대교, 꽃시계가 있는 경북대학교 캠퍼스, 북구에서 제일 큰 공원인 함지 공원,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구암서원, 저녁노을이 장관인 침산정이 북구 8경으로 꼽힙니다. 북구 8경은 대구에서도 카메라만 들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인생샷 성지이니 이곳에서는 핸드폰 하나만 들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심야식당으로 가득한 칠성 야시장
북구 칠성시장은 1950년 농민들이 칠성동 하천에서 농산물을 판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칠성시장을 중심으로 여섯 개 시장이 어우러져 있고, 가구 상가와 중고전자상가 및 공구 상가도 함께 주변에 형성되어 칠성시장은 대구의 만물상이라 불립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간직한 칠성시장은 최근 밤이 되면 젊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칠성 야시장’ 때문입니다.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팟타이, 케밥 등 다양한 퓨전, 창작 먹거리가 있어 다채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 밖에도 별빛 소원등 띄우기와 포토존과 같이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해 볼 수 있어 칠성 야시장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