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남부의 영천시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생동하는 산업경제를 기반으로 하여 ‘찾아오는 부자 농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이 지역은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지나고, 경부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과 금호 역세권역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분야에서 도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영천시는 금호 일반산업단지, 영천 스타밸리 등의 산업 시설 조성에 힘쓰는 한편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과 안전 먹거리 지역공급 시스템 구축 등의 계획을 통해 농업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지역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영천 한방·마늘 산업 특구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영천시 농산업의 우수성을 증명했습니다. 교통과 산업, 그리고 농업까지 모두 잡은 영천시는 찾아가고 싶은 도농 복합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 별이 함께 하는 곳
영천시는 선사시대 유적인 영천보성리암각화, 팔공산 동쪽의 은해사, 보현산의 임고서원, 한옥 단지 속에서 우리 전통 한방 문화를 전시하는 영천 한의마을 등 다양한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보현산 천문대, 별빛테마마을, 사일 관광 온천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해 준비된 여행지에서는 영천시의 배려와 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는 한옥마을 체험과 캠핑 등이 추천됩니다. 귀애고택에서 한옥 체험을 하거나 영천의 다양한 캠핑 시설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택해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영천의 명산 보현산은 하늘길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의 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망원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생생한 별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우와 돔배기와 와인의 도시
경상북도 영천시에 방문한다면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질 좋은 한우를 맛봐야 합니다. 영천 한우는 청정 지역에서 환경친화적인 시설 및 프로그램에 의해 사육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먹거리입니다. 특히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절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해 지역의 대표 먹거리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인기는 한우단지가 따로 조성될 정도로 높습니다. 또한 토막 낸 상어고기인 영천 돔배기는 제사 품목으로 빠지지 않는 영천의 대표 생선입니다. 돔배기는 비린내를 풍기지 않고 가시가 없어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습니다. 또한 영천에서는영천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진 국산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와이너리 투어에 참여하면 와인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맛볼 수 있는 시음을 통해 기분 좋은 미식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