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는 내륙에 위치한 도・농 복합형 도시입니다. 경상북도 북부지역 교통의 요지인 상주시는 “저력 있는 역사 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목표를 향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사 도시를 목표로 하는 지역답게 상주는 우복 종택 등 유형 문화재와 옹기장과 민요 등의 무형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한편 상주시는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도 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 농업인 창농과 정착 및 온실 및 시설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스마트 농업 도시로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또한 상주시는 농업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혁신밸리 활성화 방안 수립 및 수익 모델 발굴을 통해 현재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주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여 지역 발전까지 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제 1경, ‘경천대’ 관광지
상주의 경천대는 낙동강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워 낙동강 제1경으로 꼽히며 하늘이 만들었다고 해서 자천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경천대는 천주봉, 노송숲, 무정과 경천대비 등의 명승지와 유적지를 포함하며, 경천대 관광지 내에는 전망대, 야영장, 출렁다리, 드라마 세트장, 수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 모두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천섬 일대에서는 생물자원관과 수상레저센터,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을 비롯한 연계 시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화북면에 위치한 ‘맥문동 솔숲’은 맥문동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짙은 초록 숲 아래 보랏빛 영롱한 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어 힐링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또한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즐기는 말타기를 비롯한 각종 레포츠와 매년 12월 열리는 곶감 축제에도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성 가득한 곶감과 깨끗하고 달콤한 과일
상주의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산과 들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 중에서도 상주 곶감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곶감의 본고장입니다. 곶감은 작물을 잘 키우는 땅의 힘 이상으로 감을 까고 매달아 말리면서 그 모든 과정에서 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사람의 힘이 중요한 음식이기 때문에 상주 사람들의 정성을 듬뿍 담은 선물과도 같은 상품입니다. 또한 곡창지대인 상주에서 생산되는 쌀 또한 뛰어난 밥맛으로 유명하며 사과와 포도 등의 과일은 농약을 줄여 재배했음에도 품질이 좋습니다. 특히 상주에서 키운 배는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는 효자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