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광역시 금정구 공지사항

    금정산을 품은 역사 문화 도시
    부산광역시 금정구

    대한민국의 만리장성, 금정산성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이 위치한 도시로, 여러 산능선이가 구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금정구의 역사와 문화는 대부분 산 능선을 따라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산성인 금정산성도 금정산을 따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거 금정구는 늘 적들의 침입에 대비해야 했던 곳으로, 금정산성은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 국방을 튼튼히 하고 바다를 지킬 목적으로 세워진 성곽입니다. 금정산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온천천은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금정구민들의 모임터이자 문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정산 해발 400m에 자리 잡은 금정산성마을은 등산객들에게는 쉼터이자, 지역 주민에게는 막걸리 체험, 도자기 빚기와 같은 다양한 문화 체험 마을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보라색 꽃 기둥이 일품인 천년고찰, 범어사

    부산을 대표하는 금정산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절, ‘범어사’가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녀고찰 범어사는 경남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힙니다. 이곳 범어사는 백 년 노송들에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오랜 역사와 함께 수많은 고승을 배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라시대 삼층 석탑을 비롯해 조계문, 천왕문과 같은 많은 문화재도 범어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 범어사에 있는 문화재로는 ‘대웅전’이 단연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 목조 건물의 진수인 대웅전은 가늘고 섬세한 조각과 장식을 자랑합니다. 또, 범어사 앞 계곡에 위치한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는 500여 그루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무리 지어 사는 것이 매우 드문 등나무가 소나무, 팽나무와 같은 큰 나무를 감고 서로 얽혀 있는 모습이 절경을 자아내며, 그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등나무 줄기마다 연보라색 꽃이 만발해 향기로운 꽃 기둥을 이루니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범어사에서 그 향기에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민속주 1호, 금정산성 막걸리

    금정산성 막걸리는 금정구의 특산물이자 국내 1호 민속주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의 역사는 금정산이 축성되던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즘 사람들이 일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듯, 당시 금정산성 축성 공사에 동원된 사람들의 피로를 덜어준 술이 바로 금정산성 막걸리였습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는 500년 전통의 누룩 빚는 방식과 금정산의 암반수를 사용하여 옛날 맛 그대로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듯 청정 자연 속에서 발효시킨 누룩과 물맛 좋기로 소문난 금정산의 암반수로 빚은 막걸리는 구수한 맛과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와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향토 음식인 ‘흑염소 불고기'를 함께 즐긴다면, 최고의 안주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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