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서울의 동서남북을 연결해주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국립현충원과 사육신역사공원으로 대표되는 호국충절의 도시입니다. 동작구는 한강을 접하고 있으면서 신림선 개통으로 6개 지하철 노선, 18개의 역사를 지나는 곳에 위치한 만큼 잠재력이 풍부합니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생활 인프라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재개발을 비롯한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대한민국 동작주식회사'를 설립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 등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 정신건강 예방사업 '마음토닥 몸도계' 운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2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동작구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가치 도시' 조성에 만전을 다 하고 있습니다.
7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동작충효길’
옛부터 충효의 고장이라 불린 동작구 곳곳에서는 충효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명 동작충효길이라 불리는 이 거리에는 1코스인 고구동산길부터, 7코스인 까치산길까지 다양한 코스가 존재합니다. 2코스 현충원길은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부터 대통령 묘역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충의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3코스인 한강나들길은 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동작역부터 노량진역까지 잇는 구간입니다. 이 길에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는 길이면 들렀던 정자인 '용양봉저정'과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효사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4코스 노량진길, 5코스 보라매길, 6코스 동작마루길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40년 전통 ‘남성시장’
서울에서 싱싱한 회를 먹고 싶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도권에서 거래되는 전체 수산물 중 약 50%에 달하는 물량이 바로 이곳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거래됩니다. 최근에는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여행객이 숱하게 찾아오는 국제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횟집과 연계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약간의 상차림비만 내면 바로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서울 동작구의 남성시장은 골목골목으로 이어져 아주 큰 규모의 시장입니다. 그리고 시장 주변으로는 아파트와 주택가가 인접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항상 북적거리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남성시장은 곱창, 국수, 홍어회 등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