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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3

영암군을 비롯한 많은 농촌 마을에는 이미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이 사라졌습니다. 장을 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이 과정은 ‘불편함’이 아니라 하루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이 됩니다. 이렇게 농촌 곳곳은 생필품과 신선식품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른바 ‘식품 사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이 멀어질수록 어르신들의 식탁은 부실해지고, 은행이 멀어질수록 생활은 더 고립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과 지역농협은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장을 보러 가는 대신, 장터가 마을로 찾아가면 어떨까?”
그 해답은 물건만 파는 트럭이 아닌, 생활에 필요한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이동식 장터였습니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사고, 공과금을 납부하고, 금융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을 앞에 멈춰 선다면, 어르신들의 하루는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장터는 단순한 거래의 공간이 아니라, 일상을 회복시키는 생활 인프라가 됩니다.

이 생각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영암농협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동네방네 기찬장터’입니다. 기찬장터는 3.5톤 특수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하나로마트로, 영암군의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갑니다.
트럭 안에는 생필품과 신선식품은 물론, 현금 인출과 공과금 납부가 가능한 ATM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짐이 무거워 직접 들고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 주문과 배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현재 기찬장터는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3개 마을, 주 5일, 20여 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생활을 직접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장터는 지금 운영비 부담으로 중단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기찬장터는 수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복지형 이동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장터가 멈추면 어르신들의 식탁은 다시 멀어지고, 금융 서비스 이용은 어려워지며, 사람을 만나는 하루의 이유도 함께 사라집니다.
그래서 영암군은 이 장터를 지키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동네방네 기찬장터는 누군가에게는 시장이고, 누군가에게는 은행이며,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이어주는 연결선입니다.
이 장터가 앞으로도 마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영암군 어르신들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동네방네 기찬장터를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가 영암군의 오늘을 조금 더 가까이 이어줍니다.
모금중 <어르신 식품 사막화 해소! 동네방네 기찬장터 프로젝트> 기부금 사용처
1. 영암군 식품사막 해소 사업: 3천만 원
① 인건비: 16,800,000원
② 유류비 및 차량 유지 보수비: 10,200,000원
③ 홍보 및 기타제비용: 3,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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