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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3
▲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 (출처: 보건복지부)
안녕하세요. 위기브 콘텐츠팀 에디터 전영민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우리 사회가 가장 두려워하는 단어 중 하나는 '치매'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잊고, 길을 잃고, 어제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져 가는 시간 속에서 가장 큰 짐을 지는 사람은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그 곁의 가족들입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치매환자 관리비용에서 보건의료비(25%)보다 돌봄비(67%)가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환자 한 사람의 병이 아닙니다. 그 곁을 지키는 가족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유성구는 이러한 돌봄의 부담을 덜고, 보다 지속가능한 가족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피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보호자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조호물품.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돌봄을 돕기 위한 물품' 이라는 뜻으로, 주로 치매 환자나 와상 상태의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의미합니다.
유성구는 치매환자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위생용품, 기저귀, 간병 보조도구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생활형 복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는 하루하루를 버티는 가족들에게 '쉼'의 숨결이 됩니다.
기부금은 치매환자 조호물품 구입과 지원에 사용되어 한 가정이 다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는 힘으로 전해집니다.
"치매환자 돌봄에 힘을 보태주세요."
모금중 <대전 유성구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프로젝트> 기부금 사용처
1. 재가치매환자 200명 대상, 10만 원 상당 조호물품 지원: 20,000,000원
▶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 더 보러가기
(언론보도) [초고령사회 과제] ②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돌봄 문제 심각
(언론보도) "치매환자 1인당 비용 年 1800만원…인지장애 초기 대처를"
(언론보도) 유병률 하락으로 환자 줄었는데...1인당 치매관리비용 전년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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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는 백제에 이어 조선의 자취를 남긴 유성온천부터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전을 혁신으로 이루어낸 대덕연구개발특구까지 역사의 이어짐이 짙게 남은 곳입니다. 대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과학 수도로 거듭난 유성구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한편 유성온천 문화축제, 국화꽃 축제, 국제 와인 축제 등 즐거운 축제로 휴식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역사와 축제, 과학과 힐링이 균형을 이루는 곳으로서 대표 관광지로는 유성온천, 국립 중앙과학관, 유림공원 등이 꼽힙니다. 또한 따뜻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손칼국수, 두부두루치기는 유성구의 인심이 느껴지는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