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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4
안성 외곽에서 관내 중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하루는 대부분 새벽 6시 이전에 시작됩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세수하고 옷을 챙겨 입고, 멀리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데에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그래서 늘 아침밥이 빠집니다.
이처럼 장거리 통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공복으로 등교하는 아침은 어느새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겨울,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프로젝트 시즌1’.
서운중학교를 비롯해 관내 3개 학교 청소년들에게 주 1회, 지역 농산물로 만든 아침 간편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받아들던 아이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묻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나와요?” “이거 계속 받을 수 있어요?”
선생님들은 말합니다. 아침을 챙겨 먹은 날, 아이들의 표정과 수업 집중력이 확실히 달랐다고요.
작아 보일 수 있는 간편식 하나가 아이들에겐 하루를 시작할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간편식은 안성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로 만들어졌습니다.
농부의 손길, 가공업체의 노하우, 학교의 협조, 그리고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모여 하나의 식탁이 완성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학교, 기부자가 함께 만든 공동의 결과였습니다.
“오늘은 배 안 고파요.”
시즌1은 주 1회만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려지는 하루였지만, 나머지 날은 여전히 공복으로 시작됩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제공되면 좋겠어요. 아침을 먹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 아이들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 서운중학교 생활안전부장 신원섭 선생님
시즌1은 이 프로젝트가 충분히 의미 있고 효과적이라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하루를 아이들의 일상으로 확대할 차례입니다.
2023년 청소년 아침 결식률은 41.1%였습니다.
장거리 통학 청소년일수록 그 비율은 더 높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아이들은 쉽게 지치고,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배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하루를 안정감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침 한 끼가 가진 힘입니다.
시즌1은 아이들에게 ‘기다리는 아침’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 그 하루를 일주일로, 그 기다림을 ‘당연한 아침’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평범한 ‘밥 먹고 등교하는 일상’
어떤 아이에겐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기부는 그 아침을 기다림이 아닌, 일상으로 바꿔줍니다.
지금,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거리 통학 청소년의 아침을 지켜주세요.
모금중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프로젝트 시즌2> 기부금 사용처
1. 아침 간편식 프로젝트 진행: 8,000만 원
① 재료비: 6,500만 원
② 조리 인건비: 1,500만 원
2. 아침 간편식 배달비: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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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투데이) 안성시-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경제로 청소년 아침을 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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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안성 유기의 뛰어난 품질과 모양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장인의 얼과 혼이 흐르는 이곳은 다양한 풍경명소들을 자랑합니다. 천년고찰 칠장사,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 석남사,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는 안성팜랜드 등으로 이루어진 안성 8경은 자연 속에서 우리의 문화와 예술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 3대장 중 하나였던 안성 전통 시장에 가게 되면 안성시의 토속음식인 한우국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도시, 경기도 안성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