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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창동리 마애여래상
우리동네 상세 내용
충주시 중앙탑면의 자연 암벽 위에 얕은 선으로 새겨진 마애불이다. 높이는 4m이며 불상의 중앙 부분이 철 성분으로 인해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얕은 부조로 조각하고 손을 표현하지 않는 등 고려시대 지방색이 나타난다. 또한 강물 위에 뜬 배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독특한 위치에 조성된 것으로 보아, 수운의 안녕을 기원하여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와 얼굴 부분은 낮게 양각하였으며 어깨 이하는 거의 음각선으로 처리하였다. 머리는 소발이며 얼굴은 살이 쪄 풍만한 모습으로 나타냈고 코도 큼직하게 표현되었다. 귀는 길게 나타내어 어깨에 닿아 있고 머리에 비해 양 어깨는 좁고 목에는 삼도가 또렷하다. 눈썹은 동그랗게 표현되어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눈은 일직선으로 표현하였다. 눈꼬리는 찢어진 듯하고 입가에 미소가 없어 근엄한 인상을 풍긴다. 통견의 법의는 양팔에 걸쳐 옆으로 퍼지면서 양쪽 무릎을 덮었으며 가슴의 둥근 의문은 중심부만 약간 남기면서 흐르고 있어 몸 전체가 구름에 쌓인 듯이 표현하였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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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관광지 / 유적지/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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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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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충주시 문화예술과 043-850-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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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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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상시 개방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지역 소개

남한강이 흐르고, 내륙의 바다라는 충주호를 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그 사이를 누비는 풍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화유산과 역사유적까지 두루 볼 수 있습니다. 충주호 벗 삼아 걷는 종댕이길을 비롯해 남한강변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중원문화길까지 총 9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이 풍경길은 제각각 품은 풍경과 이야기는 다르지만 걷다 보면 비경이 넘칩니다. 또, 충주시는 우리 민족의 유일한 전통 무예인 택견의 도시로서,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택견의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다 지칠 때쯤, 먹는 꿩 요리는 충주의 별미이자, 몸과 마음마저 든든하게 채워주는 뜨끈하고 푸근한 한 끼가 되어 줄 것입니다.
